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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이채원·김마그너스 4관왕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과 기대주 김마그너스가 전국동계체육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채원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프리스타일 10km 결승에서 27분 18초 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앞서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15㎞ 계주를 비롯해 클래식과 프리스타일을 합산한 복합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7살 기대주 김마그너스는 스키·사격 복합경기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두 종목 통합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마그너스(부산체고)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프리스타일 15㎞를 36분 49초 8만에 주파해 37분15초2를 기록한 김은호(19·황지고)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마그너스는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과 복합,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15㎞에서 따낸 금메달을 합해 이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앞서 출전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에서는 7위에 그쳐 5관왕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여자 중학부의 제상미(16·도암중)와 남자 대학부의 황준호(22·단국대), 남자 초등부의 이진복(13·강릉 중앙초)도 크로스컨트리 전 종목 (클래식·프리스타일·복합·계주)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알파인 스키의 김현태(25·하이원)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회전 종목에서 1분26초2를 기록해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과 함께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학부에서는 고려대학교가 광운대학교를 8대 2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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