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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정부, 유전질환 10대소녀 안락사허용 요청 불허

칠레 정부는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의 안락사 허용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유전성 질환을 앓아온 14살 소녀 발렌티나 마우레이라는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에게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SNS에 올려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칠레 정부는 그러나 "소녀의 요청에 애잔한 감정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안락사는 국내법에서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부가 발렌티나의 가족과 접촉하고 있으며 치료는 물론 심리적인 지원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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