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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비군에 M16 소총 지급…조기퇴소 가능

<앵커>

올해부터 예비군훈련 제도가 많이 바뀝니다. 모든 예비군에게 카빈 대신 M16 소총이 지급되고, 훈련도 자율형으로 바뀌어 성과가 좋으면 조기 퇴소도 가능해집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2일부터 실시되는 올해 예비군훈련부터 모든 예비군에게 M16 소총이 지급됩니다.

국방부는 예비군 전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일반예비군 훈련 때 모든 예비군에게 구형 카빈총 대신 M16 소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군 훈련방식도 자율참여형으로 바뀌어 조기 퇴소가 가능해집니다.

예비군들이 입소한 순서대로 분대를 편성해 자율적으로 훈련과제를 선택하고 이수해야 할 과제를 모두 합격하면 조기에 퇴소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과제를 빨리 이수하는 예비군 분대의 경우 이르면 오후 3시 전에 퇴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입소 시간 이후에 도착하면 아예 입소가 허용되지 않고, 동원훈련 시 야외 숙영훈련이 확대되는 등 예비군 훈련 시스템은 강화됩니다.

국방부는 또, "휴일훈련을 실시하는 부대에 예비군 훈련을 신청하면, 앞으로 희망하는 날짜에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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