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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이슬람 반군 교전에 40여 명 사상

최근 필리핀 정부군이 이슬람 반군세력과 교전을 벌여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필리핀군 소식통들은 정부군이 어제 오전 남부 술루 주의 산악지대 파티쿨에서 이슬람 반군조직 아부사야프를 겨냥한 소탕작전을 개시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교전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은 아부사야프와의 교전에 공군기와 대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했습니다.

이번 충돌로 아부사야프 반군 측에서 최소한 14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으며, 정부군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990년대 초에 창설된 아부사야프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급진단체로 지난 수십년 동안 남부지역에서 내외국인 납치와 폭탄 테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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