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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윌리엄 왕세손 첫 방일…일본 뜨거운 환영

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오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윌리엄은 오늘 오후 하네다 공항으로 몰려든 시민들의 스마트폰 플래시 세례 속에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와 함께 공항의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해 도쿄만 부근에 있는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 예정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방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윌리엄이 탄 배가 도쿄의 명물인 '레인보우 브릿지'를 빠져 나갈 때 도쿄 소방청 소속 소방선이 올림픽을 상징하는 5색 소방수를 뿌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어 윌리엄은 도쿄 주오구의 하마리큐온시 공원에서 일본 전통의 정원을 산책했고, 공원 내 찻집에서 다도를 즐겼습니다.

그는 무역·문화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방일해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체류합니다.

배우자인 케이트 미들턴 빈은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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