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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승점 50점 고지를 밟은 2위 현대건설은 4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14점으로 벌렸습니다.

이로써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모두 져도 3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양호철 감독의 호통 리더십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1세트를 먼저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 시작과 함께 내리 6점을 내주고 흔들렸습니다.

이에 작전타임을 부른 양철호 감독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호통을 쳤고 폴리와 황연주, 김주하 등 주전 선수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건설은 3세트부터 다시 흥국생명을 몰아붙였고 외국인 주포 폴리의 활약으로 3, 4세트를 잇달아 따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폴리가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려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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