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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호감도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

기업호감도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
전반적인 기업 경쟁력 약화에 일부 재벌기업 오너가의 '갑질' 등 윤리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명으로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44.7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04년 하반기 44.4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기업호감지수는 국민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겁니다.

국가경제 기여와 윤리경영 등 5개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하는데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한상의는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에 따라 기업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노동과 조세 등 기업관련 정책의 이슈화, 일부 기업의 윤리적 사건 등이 기업호감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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