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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차전 역전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우리나라의 수원이 일본의 우라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원은 홈팬들 앞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11분 오범석의 감각적인 골로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크로스 같은 슈팅이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으로 빨려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외국인 선수 레오가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수 뒤에 숨어 있다가 머리만 쏙 내밀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수원은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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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광저우 원정에서 1대 0으로 아쉽게 졌습니다.

전반 27분 서울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4분 뒤 광저우 헝다의 헤딩슛은 골문으로 빨려들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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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알 아흘리와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 같은 이름의 팀끼리 맞대결은 실수에 울고 웃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키퍼의 헛발질로 어이없이 골을 내준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는 3대 2로 뒤지던 후반 29분 수비수까지 퇴장당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34분 상대수비 실수로 행운의 동점 골이 터져 두 알 아흘리는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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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의 레버쿠젠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후반 12분 그림 같은 힐패스를 받아 칼하노글루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감독들의 말싸움과 선수들의 몸싸움이 격렬하게 이어진 가운데 손흥민의 만류를 뿌리치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반응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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