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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성 40명, '지하디스트 신부' 등으로 테러 참여

최대 40명의 호주 여성들이 시리아와 이라크, 호주에서 벌어지는 테러활동에 참여하거나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비숍 장관은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노예나 자살폭탄 요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면서도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호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서방 국가 출신 외국인 전사들이 5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중 5분의 1가량은 여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명의 호주 여성이 시리아로 갔다가 배우자들이 숨지고 난 뒤 성노예가 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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