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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NSA '무차별 감시활동' 비난…"배신감 느꼈다"

힐러리, NSA '무차별 감시활동' 비난…"배신감 느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규모 감시활동을 들킨 미국 국가안보국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비난을 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실리콘밸리 중심부인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여성기업인단체의 콘퍼런스에서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꼈다"면서 미국 국가안보국이 감시 활동 사실을 사전에 말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국가안보국이 더 투명해져야 하며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도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클린턴 전 장관은 그동안 사생활 보호와 국가안보 사이 균형 잡기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감시활동이 폭로된 미국 국가안보국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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