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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만기, 오리 배에 벌벌…겁쟁이 끝판왕

'자기야' 이만기, 오리 배에 벌벌…겁쟁이 끝판왕
‘자기야 백년손님’ 이만기가 오리 배를 타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장모와 함께 구룡포 낚시 나들이를 떠났다.

이만기의 장모는 낚시터 주변에 있던 오리 배를 타고 싶다고 기습 제안을 했고, 이만기는 위기에 봉착했다.

이만기는 평소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족발, 소머리 곰탕에 질색하는 등 다방면에서 겁에 질려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오리 배까지 무서워하며 겁쟁이로서의 정점을 찍었다.

오리 배 못지않은 큰 몸을 소유한 이만기는 오리 배에 엉덩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장모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게 되는 굴욕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장모와 오리 배를 타야 했다.

한편 이만기는 생애 최초 낚시에 도전해 상상치도 못한 대어를 낚아 장모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만기의 좌충우돌 구룡포 나들이는 26일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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