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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소진 24일 사망…아파트 화단서 발견돼

걸그룹 '카라'의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DSP미디어의 연습생 안소진씨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DSP미디어와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어제 오후 2시쯤 대전 대덕구의 할머니 집이 있는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DSP미디어 측은 "오늘 오후 2시에 발인을 하고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씨가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SNS에 애도 글을 올렸습니다.

안씨는 지난해 카라의 멤버를 뽑는 모 케이블 방송의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연습생들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베이비 카라' 멤버로 얼굴을 알렸지만 끝내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DSP미디어는 "4년간 연습생으로 있던 안씨가 한 달 전 합의 하에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고 본가가 있는 대전에 머물렀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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