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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희망퇴직 추진…창립 이후 처음

메리츠화재가 직원들에 대한 인력 감축에 나선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노동조합에 희망퇴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력감축안을 전달했다.

메리츠화재의 한 관계자는 "사측이 희망퇴직에 대한 내용을 노조에 제시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메리츠화재의 희망퇴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구체적인 인원이나 조건 등은 노사가 협의해야 하는 사항으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고직급·고연령의 인력 구조 속에서 인건비 효율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사업구조를 본질적으로 개선하거나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희망퇴직 추진 사유를 밝혔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말 전체 임원 30여명 중 15명을 해임했으며, 당시 남재호 사장도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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