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취임 2주년…비서실장 인선 주목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지만 별도의 행사 없이 청와대 직원 조회만 갖기로 했습니다. 1주년 때는 대국민 담화문을 길게 발표했었죠. 후임 비서실장은 예상보다 인선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별도의 공식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늘 오전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직원 조회를 갖고, 집권 3년차를 맞아 심기일전의 각오로 업무에 임하자는 결의를 다질 계획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인선 발표는 취임 2주년인 오늘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표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참신한 제3의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낙점된 인사들이 고사하는 바람에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된 당과 정부, 청와대 간 정책협의회는 오늘 오전 처음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 당·정·청이 국정의 공동책임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한 몸처럼 움직여서 국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비롯한 민생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