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렌터카끼리 충돌…12명 중·경상

오늘(24일) 낮 12시 50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대흘교차로에서 와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K5 렌터카(운전자 오 모 씨·25·서울)와 제주시 방면으로 직진운행하던 다른 K5 렌터카(운전자 김 모 씨·34·경기도)가 충돌했습니다.

이어 김 씨가 몰던 K5 렌터카에서 떨어져 나간 엔진이 제주시에서 표선면으로 운행하던 쏘나타 렌터카(운전자 김 모 씨·47·인천)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K5 렌터카 운전자 김 씨와 동승자 박 모(35·경기도·여), 다른 K5 렌터카에 타고 있던 김 모(23·서울)씨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김 모(6·경기도)양 등 9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