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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연휴 끝…귀경길 정체 극심

중국 설연휴 끝…귀경길 정체 극심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고향을 방문했던 중국인들의 귀경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각 지역에서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귀경 행렬이 절정을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인근의 고속도로는 몰려드는 차량 탓에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고 베이징역 등 주요 역에도 고향에서 가져온 선물꾸러미를 들고 돌아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신문은 베이징의 4대 주요 역을 이용해 돌아온 귀경객은 42만여 명에 달했다고 전하면서 택시를 잡으려고 줄지어 선 시민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상하이와 톈진, 충칭,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 역시 고속도로와 주요 역, 터미널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베이징과 홍콩, 마카오를 잇는 고속도의 한 톨게이트에서는 23일 전날보다 40% 이상 늘어난 4만 천여 대의 차량이 통과했고 상하이에 도착한 차량도 전날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났다고 관영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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