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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설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300명 넘어

베트남에서 설 연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공식 설 연휴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어제까지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317명이 숨지고 50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10.8%와 57.1% 늘어났는데, 대부분 음주 운전과 정원 초과 운행 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대부분 차량과 오토바이 관련 사고였고, 10명은 열차 관련 사고로 숨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교통사고로 1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숨지고 3만여 명이 다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교통관리체계 부실과 사고 경각심 부재가 사고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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