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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성큼 온 봄'…복사꽃 만개

[핫포토] '성큼 온 봄'…복사꽃 만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 연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했습니다.

농장 주인인 김진범(58)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열풍기를 돌려 비닐하우스 안 온도를 평균 15도 안팎으로 유지해 노지보다 두 달 앞당겨 복숭아 꽃을 피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재배하는 복숭아는 중생종인 '천중도'와 '중생황도'입니다.

기상 이변만 없으면 5월 말부터 이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 상표를 달고 출하될 예정입니다.

농협 영동군지부의 한 관계자는 "김 씨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중생종 복숭아를 출하하는 농민"이라며 "복숭아를 비롯해 포도, 블루베리 등 관내 과일산업 육성을 위해 농협의 연합사업단이 생산기술과 출하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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