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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젊은 세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FT "젊은 세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청장년 세대는 갈수록 생활수준이 떨어지고 연금생활자들은 상대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만큼 청장년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자체 조사 결과 평균 연금생활자들이 급속한 소득 증가를 누리지만 청장년 세대는 지난 35년 동안 상대적으로 풍요의 자리에서 보통을 훨씬 밑도는 쪽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20세기 대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생활수준을 누렸던 청장년 세대가 최근 수십 년간 이뤄진 가장 극적인 세대 변화로 인해 자신들의 자리를 연금생활자들에게 넘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5월 총선을 앞두고 버스요금 무료, 겨울철 연료비 지원 등 연금생활자에 대한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하며 노령층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신문은 캐머런 총리의 이런 약속이 19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1940년대와 50년대생들에게 혜택을 계속 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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