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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유럽축구 '톱리거' 가장 많이 키웠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가장 많이 육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럽 각국의 톱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77명이 아약스 유스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르비아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가 74명,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57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47명으로 7위를 차지했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9명으로 18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32명으로 3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소는 유럽축구연맹(UEFA) 산하의 리그에서 활동하는 1부 리거들이 만 15∼21세 사이에 최소 3시즌 이상을 뛴 클럽을 조사해 통계를 냈습니다.

프랑스는 15개 클럽이 100위 안에 들어 가장 폭넓게 유소년을 육성하는 국가로 조사됐습니다.

스페인, 네덜란드가 8곳씩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터키, 키프로스, 노르웨이, 루마니아는 100위 안에 드는 클럽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또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오르는 23명의 1부 리그 선수를 육성해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21명), 코트디부아르의 ASEC 아비장(19명)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19명)을 제치고 비유럽 클럽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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