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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정당 지방선거 지지율 조사서 1위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다음 달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는 다음 달 지방 의원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0%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이 28%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고 집권 사회당은 지지율이 20%로 3위에 그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다음 달 22일, 29일 이틀에 걸쳐 101개 도의 지방의원과 도지사를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열릴 예정입니다.

국민전선은 지난해 5월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25%의 득표율로 제1당에 올랐으며 이어 9월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2명의 의원을 당선시키면서 상원에 처음으로 입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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