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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이렇게 하세요"…새롭게 뜨는 직업들

<앵커>

세상이 변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떤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는지, 하현종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수납이 까다로운 티셔츠는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바지도 수납이 편하도록 가지런히 개고, 어린이 양말은 캐릭터가 보이도록 모양을 냅니다.

이렇게 정리정돈 노하우를 적용하면 집안이 훨씬 말끔해집니다.

새로운 직업인 정리수납 전문가의 도움으로 가능해 진 일입니다.

[정경애/정리수납 전문가 : 신혼부부 같은 경우에는 정리수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 하고 결혼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문제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호칭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가서 도와드리고 있어요.]

이혼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법적인 문제 이외의 조언을 해주는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부부 심리 상담부터 이혼 이후 생활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해주는 이혼 상담사입니다.

[이병철/이혼상담사협회 협회장 : 자녀 양육문제, 서로 감정 싸움이 극심하니까 그런 전반적인 과정을 조언해주고 컨설팅 해주고….]

정리수납 전문가와 이혼상담사, 그리고 임신육아 코치처럼 '조언'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들이 올해 처음 고용정보원이 발간하는 직업 사전에 등재됐습니다.

일상생활에 질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중요시 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에 대한 높아지면서 영유아 안전장치 설치원이나 연구실 안전 전문가도 새로운 직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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