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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겨울 황사' 고비 넘겨…특보 점차 해제

<앵커>

최악의 겨울황사가 큰 고비를 넘기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24일)까지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자욱하고 덮고 있는 겨울황사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평소의 스무 배를 웃돌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8배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의 황사경보는 황사주의보로 낮춰졌습니다.

전남과 전북,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수준을 밑돌면서 황사주의보가 저녁 5시부터 7시 사이에 모두 해제됩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밤부터는 황사가 조금 더 옅어지면서 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내일까지는 옅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모레 물러가겠지만, 다가오는 봄철에도 강한 황사가 영항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올 봄에는 전반적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고 3월에는 늦추위가 5월에는 이른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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