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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폭행 시비' 전 여친과 결혼설 사실무근"

김현중 측 "'폭행 시비' 전 여친과 결혼설 사실무근"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자신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 친구와 다시 만나며 혼담이 오가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김현중 소속사는 오늘(23일) 발표한 입장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최 씨와 폭행 사건에 합의한 작년 9월 이후에 만난 것은 사실이나 작년 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작년 8월 교제 중이던 김현중을 폭행 치상·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예비 아빠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올해 1월 초 최 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면서 최 씨측이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진찰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는 "김현중과 그 부모는 최 씨와 그 부모에게 수차례 휴대전화 통화와 부모간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 진찰을 요청했다"면서 "최 씨측은 이를 거부한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는 또 "기사가 난 이후 김현중 측이 다시 최 씨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답을 못 받았다"면서 "양가 부모가 만나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룹 SS501 출신인 김현중은 배용준이 있는 소속사로 2010년 이적한 뒤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 20일 입대 전 마지막 일본 투어를 마치고 21일 밤 귀국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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