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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th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패트리샤 아퀘트, 감동의 수상소감 "여성에게 평등을"

[87th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패트리샤 아퀘트, 감동의 수상소감 "여성에게 평등을"
패트리샤 아퀘트가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패트리샤 아퀘트는 영화 '보이후드'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패트리샤 아퀘트는 수상 소감을 적은 종이를 꺼내들고 영화 관계자와 가족, 친구들 등 수많은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모든 사람들의 평등권을 위해 저희가 싸워왔는데요. 이 평등이야말로 모든 이들에게 주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자들에게도!"라고 여성 평등권에 대한 의미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는 할리우드 내 여배우의 입지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의 여성의 권리가 폭넓지 못함에 대한 뼈있는 한 마디였다. 

메릴 스트립은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지 못했지만 이 수상소감에 가장 열렬히 호응하며 경쟁자의 수상 소감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보이후드'는 여섯 살 소년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 간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에서 패트리샤 아퀘트는 인생의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는 엄마로 분해 내,외면의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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