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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최악 황사…외출 대비 단단히 하세요!

연휴가 끝나자마자 최악의 겨울 황사가 기승입니다.

어제(22일)보다 상황이 더 심해졌는데요, 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황사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는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새벽에 최고점을 찍은 뒤 지금은 다행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여전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588㎍을 보이고 있고요, 춘천 656, 전주 295, 대구도 300㎍을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이렇게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영향을 주겠는데요, 오후 늦게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내일까지 옅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외출하실 때는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황사와 함께 찬 공기도 유입되면서 공기도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의 기온 5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데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면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내일 일부 옅은 황사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맑은 하늘 되찾겠는데요, 수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 지방에도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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