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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제임스 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승'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올렸습니다.

3라운드까지 4타차 공동 7위였던 제임스 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더스틴 존슨, 폴 케이시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존슨과 함께 버디를 잡은 제임스 한은 세 번째 홀에서 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003년에 프로로 데뷔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한때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부동산 중개사, 구두 매장 점원으로 일했던 제임스 한은 PGA 입성 3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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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엘체를 상대로 전반전에 무더기 슈팅을 날리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합니다.

답답하던 승부의 흐름을 바꾼 선수는 벤제마였습니다.

후반 11분 호날두의 크로스가 수비수와 골키퍼를 맞고 굴절되자 텅 빈 골대로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24분에는 호날두가 헤딩 쐐기 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3경기 만에 득점 침묵을 깼습니다.

호날두는 리그 29호 골로 득점 2위인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격차를 3골로 벌렸습니다.

2대 0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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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리버풀의 급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사우스햄튼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쿠티뉴가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8분에는 스털링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뽑았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리버풀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6위로 도약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도 승점 2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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