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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온 요우커 덕에 '방긋'…설 경기 살렸다

[경제 365]

국내 백화점 업계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대거 몰려온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큰 특수를 누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의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 설 기간보다 75% 증가했습니다.

현대와 신세계백화점 매출도 지난해보다 각각 54%와 28%씩 늘었습니다.

전통적인 특수 상품인 화장품과 명품 잡화 외에 중저가 패션 상품에서 매출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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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우유 같은 가공 우유 중 지방 함량을 낮춘 제품일수록 단백질과 칼슘도 덩달아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소비생활연구원이 24개 가공 우유 제품의 평균 칼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반 제품은 92㎎이지만 저지방 제품은 76㎎에 불과했습니다.

단백질 함량도 저지방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0.43% 포인트 낮았습니다.

연구원은 어린이가 흰 우유 대신 가공 우유를 마실 경우 중요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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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스마트폰은 화면 치수가 커지지만, 태블릿 PC는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태블릿 PC의 평균 화면 크기는 8.2인치로, 일 년 전보다 1.8인치나 작아졌습니다.

유독 태블릿 PC 시장에서 부는 화면 소형화 바람에 대해 소비자들이 휴대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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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로또 최대 1등 당첨금이 최소 금액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 출시 이래 최대 1등 당첨금은 2003년 4월 12일 추첨에서 나온 407억 2천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주인공이 1명이었는 데다 처음에 당첨자가 없어 한 차례 이월되면서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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