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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냉랭한 설민심에 긴장 "경제살리기만이 살길"

새누리당, 냉랭한 설민심에 긴장 "경제살리기만이 살길"
새누리당이 잇단 악재로 흔들리고 있는 지지율을 다잡기 위해 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설 민심의 풍향계는 역시 경제살리기를 가리켰다"며 "여야 정치권은 국민 앞에서 네탓 공방 말고 2월 임시국회에서 남은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민생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게 정치권에 바라는 국민들의 가장 큰 요구였다"며 "설 명절의 민심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개발과 조율을 위해 이번주부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등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모레 예정된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 당청 소통을 강화하면서 여당에서 주도적으로 집권 중반기 경제살리기 해법을 이끌어갈 방침입니다.

특히 저가담배 공론화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을 교훈삼아 당장 지지율에 연연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기 보다 그간 국회에서 답보상태에 빠진 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경제살리기를 추진하는 단계적 정공법을 밟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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