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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대 남학생 입학률 29.2%"…2004년 이후 최저

초등학교 교원의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해 국내 교육대의 남학생 입학률이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982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33년간 교육대 입학생의 성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교대의 남학생 입학률은 29.2%였습니다.

이는 전체 교대의 남학생 입학률이 31.5%를 기록한 지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9.9%였던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대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서울교대가 전체 입학생 385명 가운데 남자 신입생이 78명으로 20.3%를 기록해 전국 교육대 가운데 남학생 입학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어 춘천교대 27%, 경인교대 27.4%, 전주교대 27.5%, 진주교대 28.2% 순으로 낮았습니다.

지난해 남자 입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광주교대로 38.6%였습니다.

이 학교의 입학생 355명 가운데 남학생은 137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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