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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 기성용, 스카이스포츠 선정 '맨 오브 더 매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기성용 선수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30분 동점골을 뽑아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올 시즌 맨유와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맨유 킬러'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맨 오브 더 매치'에 기성용을 선정했습니다.

기성용의 동점골 덕분에 팀이 패배를 면했을 뿐만 아니라 결승골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만큼 사실상 팀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 기성용에게 존조 셸비와 함께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8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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