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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서해 섬 타격·상륙 연습 시찰

북한 김정은, 서해 섬 타격·상륙 연습 시찰
북한 김정은 제 1 비서가 서해 지역을 맡은 서남전선부대의 섬타격·상륙 연습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직접 발기해 조선인민군 제4군단 군인들이 섬 화력 타격과 점령을 위한 연습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어제 오후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에는 무도영웅방어대, 장재도방어중대 등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을 주도했던 제4군단의 포병부대와 구분대가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경고사격에 이어 '적'들의 섬을 향해 대함 로켓, 포탄이 발사됐으며 포병중대, 탱크, 통신감청소 등 각종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정은은 지휘 테이블 위에 태블릿PC를 놓고 타격 연습을 참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정은의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오일정·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 당 제1부부장 등이 수행했고 제4군단장인 리성국 중장, 군단정치위원인 리영철 소장 등이 현지에서 이들을 맞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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