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비 소식…귀경길 운전 조심하세요!

이번 설 연휴의 딱 가운데 와있네요.

앞쪽에는 영동 지방의 폭설이 쏟아진 게 가장 큰 이슈였고요, 다가올 주말에는 또 한 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거라서 결과적으로 오늘(20일)이 연휴 중에 가장 전국적으로 무난한 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오늘처럼 고기압 안에 쏙 들어가 있을 때는 좀 공기가 탁해질 수 있는 단점이 있기도 한데요, 아직은 그렇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내일은 지금 서쪽에 보이는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비구름이 들어올 텐데요, 중부지방은 대체로 5~10, 비교적 가벼운 비고요, 남쪽으로 갈수록 비의 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거라서 귀경길이나 혹은 나들잇길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흐린 하늘, 하지만 아침 기온은 영상에서 대부분 출발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비 때문에 오늘보다는 조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낮 기온은 별로 오르지 못해서 오늘보다는 낮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에도 크게 추운 날은 없겠고, 목요일쯤 또 한 번 궂은 날씨가 찾아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