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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급히 바꾸려다 버스에 '꽝'…30명 부상

<앵커>

설을 쇠러 모였던 일가족 9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가 하면,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해 수십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설날인 오늘(19일)도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 내부 운전자 구조에 나섭니다.

심하게 구겨진 차체를 펴느라 안간힘을 쏟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미아동 도봉세무서 앞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를 뒤에 오던 버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30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귀경차량이 몰려 차가 막히는 도로에서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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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충남 아산 76살 김 모 씨의 아파트 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설을 쇠러 모였던 일가족 9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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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중화동에서는 40대 남성이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47살 이 모 씨가 명절날에 동거녀 김 모 씨가 불평하는 데에 격분해 김 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성북소방서, 사진제공 : 아산소방서,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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