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도봉세무서 앞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승객 등 3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의정부에서 미아사거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에 오는 시내버스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5살 차 모 씨 등 4명과 시내버스 승객 2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귀경하는 차량이 많아 도로가 매우 막히는 와중에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변경을 하다가 뒤에 오던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