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북동부 산악마을에서 주민 3명이 낙뢰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에베레스트 산 남쪽 와쿠 마을에 어젯밤 번개가 내리쳐 11세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도 중국인 5명과 캐나다인 1명이 눈보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네팔 산악 당국은 지난해 4월 눈사태로 사망사고가 난 경로를 피해 올해 에베레스트 산 등산로를 일부 바꿨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당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