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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니발 사건·사고 잇따라…'인명피해' 속출

지구촌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에서 각종 사건·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노바 이과수 시에서는 어제 새벽 카니발 퍼레이드 차량이 고압선을 건드리는 바람에 3명이 감전돼 사망했습니다.

리우 시 북부 알레마웅 빈민가에서는 어제(17일) 카니발 행사 도중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북동부 사우바도르 시에서는 지난 16일 새벽 20대 남성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진 데 이어, 어제는 10대 소년이 거리에서 3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밤에는 상파울루 시내 거리에서 벌어진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15일엔 리우 주 파라치 시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범죄조직원 간에 총격전으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브라질 카니발은 지난 13일 밤 시작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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