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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정체 풀려 원활…오전부터 귀경전쟁

<앵커>

고향 가는 길이 좀 힘드셨을 텐데 그러면 어떻습니까? 지금쯤이면 부모, 형제 한자리에 모여 앉아, 맛난 것 드시면서 얘기 나누는 댁들이 많으시겠지요? 부럽습니다. 귀성길 차량으로 도로들이 오늘(18일)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는데, 지금은 사정이 좀 나아졌을까요?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소환욱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좀 풀렸나요?

<기자>

네, 극심한 정체를 겪던 고속도로는 저녁이 되면서 점차 풀리는 양상입니다.

지금은 일부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평소 주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CCTV를 잠시 보시면 종일 막히던 경부고속도로 회덕 분기점이 지금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또 귀경전쟁이 시작될 텐데, 언제가 좋을까요?

<기자>

도로공사는 내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귀경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기간에 모두 3천300여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일 하루만 오늘보다 100만 대가량 많은 46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내일 귀경은 피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경찰청과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헬기 14대와 무인비행선 4대를 동원해 끼어들기나 갓길운행을 하는 얌체족들을 단속합니다.

고향 다녀오는 길 교통법규 잘 지켜서 끝까지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태양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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