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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끌' 운전 조심…아침 성묫길 추워요

<앵커>

특히 이번 설 연휴에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오갈 분들은 눈길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날인 내일(19일)은 다행히 맑겠지만, 아침에는 조금 춥다는 예보가 나와 있군요.

자세한 설 연휴 날씨는 공항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강원도의 눈이 오후 들어 다시 강해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정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는 걱정이 큽니다.

[백선자/81세, 강원도 평창군 : 차바퀴는 굴러도 손을 잘못 움직이면 큰일 나잖아요. 그러니까 걱정이 많아요.]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오늘 밤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심안섭/기상청 통보관 : 강원 산간에 내일 아침까지 3~8cm의 많은 눈이 오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동해안의 눈은 내일 낮에 그치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추울 것으로 보여 성묘 가는 길엔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설날 다음날인 금요일은 전국이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 연휴 후반인 토요일에는 날이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설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다가 오후에 개겠습니다.

미끄러운 길 때문에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토요일부터 바다 물결이 다시 높아지겠다며 섬을 오가는 귀성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허 춘,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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