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최하위 삼성이 신인 김준일의 맹활약을 앞세워 같은 서울 연고팀인 3위 SK를 꺾었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81대 71로 이겼습니다.
김준일이 올 시즌 데뷔 후 최다인 37득점에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K를 상대로 올 시즌 5전 전패 뒤 첫 승을 따낸 삼성은 최근 3연패도 끊으면서 9위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5연패 부진에 빠진 SK는 선두 모비스에 3경기 차, 2위 동부에는 1경기 차로 뒤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