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이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유머넘치는 모습을 보여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설날특집 ‘썸남썸녀’ 1부에서는 채정안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됐다.
그녀는 자신이 키우는 애견을 공개하며 “둘 다 암컷이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이 집에는 여자만 사는 거 같다”고 말하자 “그게 문제인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남자친구한테 강아지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채정안은 썸녀동기인 나르샤를 만나 또다른 썸녀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새롭게 만날 썸녀의 힌트로 그녀의 눈 사진을 봤고 채정안은 보자마자 “인생을 좀 아는 눈이다. 간이 안 좋은 거 같네 눈이 노랗다. 분명히 나이도 있는 사람이다. 이 눈에 희노애락이 있어”라고 말해 나르샤를 폭소케 했다.
나르샤는 채정안의 반전 예능감에 대해 “언니를 처음 봤지만 10년지기 언니 같다. 언니는 정말 양파 같은 사람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