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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요구 내연녀 자동차 제동장치 훼손한 50대 구속

결별 요구 내연녀 자동차 제동장치 훼손한 50대 구속
충남 보령경찰서는 결별을 요구하는 내연녀의 자동차 제동장치를 훼손한 혐의(살인미수)로 최 모(54)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 보령시 청소면 내연녀 A(46·여)씨 집 인근에 세워져 있던 1톤 화물차의 브레이크 호스를 흉기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량을 몰다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서서히 세우는 바람에 화를 면했습니다.

최 씨는 그러나 정비업체 직원으로부터 누군가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헤어지자고 해 화가 나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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