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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고양, 사령탑에 이영무 감독 재선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이 지난해 7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영무 구단 기술위원장을 사령탑으로 재선임했습니다.

고양 구단은 "올해 목표를 클래식 승격으로 내세운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감독직에서 물러나 기술위원장을 맡아온 이영무 감독을 7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하도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웅규 단장은 "이 감독이 올해 고양의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구단 안팎의 소통 부재와 행정처리 미숙으로 이 감독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하며 지휘봉을 반납했지만,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사안수를 받은 종교인인 이 감독은 지난 2013, 14년에 해외 전지훈련 과정에서 종교적 색채를 띠는 행사를 펼치며 구설에 올랐고, 결국 지난해 7월 이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감독은 사령탑에서 내려온 이후 구단의 기술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지휘봉을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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