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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양지 백화점 판매가, 정육점의 2배"

"한우 양지 백화점 판매가, 정육점의 2배"
한우 판매가격은 대체로 정육점과 조합매장이 저렴한 가운데 부위별로 유통업체별 가격 편차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시민모임·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이달 10∼12일 서울지역 400개 유통업체의 한우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한우 1등급 등심(구이용)의 100g당 평균 판매가격은 백화점(1만2천100원), 대형마트(7천300원), 슈퍼마켓(6천727원), 정육점(6천589원), 조합매장(6천568원) 순이었습니다.

정육점과 비교하면 백화점은 84%, 대형마트는 11% 비쌌습니다.

한우 1등급 양지(국거리용) 100g의 경우 백화점(7천400원), 대형마트(5천696원), 조합매장(4천256원), 슈퍼마켓(3천513원), 정육점(3천420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백화점의 한우 양지 판매가격은 정육점의 2.2배(116%↑)에 달했고, 대형마트 가격은 정육점보다 67% 높았습니다.

1등급 불고기용 부위는 백화점 4천748원, 대형마트 4천269원, 슈퍼마켓 3천458원, 조합매장 3천185원, 정육점 3천54원 등으로 업소별 가격 편차가 비교적 작았습니다.

단체는 "부위에 따라 업소유형별 가격 차이가 다른 만큼 소비자는 사용할 한우 부위에 따라 가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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