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싼 곳 어디' 부산 주유소 정보 비교해 공개

㈔환경과자치연구소는 16일부터 6개월간 부산시 전역의 기름값을 비교한 주유소 정보를 매일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 각각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다.

환경과자치연구소는 매일 오전 7시 주유소별 기름값을 비교해 홈페이지(eni.kfem.or.kr)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환경과자치연구소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름값을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이 상식적인 기름값 형성과 석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과자치연구소는 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과 함께 지난해 9월 부산지역 석유시장을 조사해 발표한 것을 계기로 상시적인 조사활동을 하게 됐다.

16일 현재 부산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강서구의 삼광주유소(경유 가격은 1천175원)와 이왕주유소로 ℓ당 1천345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동구의 천일주유소로 ℓ당 1천695원(경유가격은 1천545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