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주말 박스오피스 1위…설 연휴도 접수할까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이하 ‘조선명탐정2’)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72만 9,5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 1,510명.

지난 11일 개봉한 '조선명탐정2'는 강력한 경쟁작인 '쎄시봉'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일찌감치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개봉 첫 주말까지 접수하며 다가올 구정 대목 흥행 독주 제체를 갖춘 셈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설 연휴에도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의문의 실종사건을 동시에 맡은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같은 기간 54만 7,363명을 동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