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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 자국민 참수 IS에 "복수하겠다"

이집트 대통령, 자국민 참수 IS에 "복수하겠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한 것으로 알려지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IS에 복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국영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집트는 이들 살인마를 처벌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절한 수단과 시기에 복수를 할 것"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7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자국민의 리비아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이집트 기독교 종파인 콥트교회도 "조국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응징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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