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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모여 '코브라 골드' 훈련…해병대도 참가

<앵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실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다국적군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 훈련이 태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 해병대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태국군으로 구성된 수색팀 100여 명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해안으로 은밀하게 침투한 대원들은 정글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던 도중 적군과 교전으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원들은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마치고 목표지점으로 이동합니다.

고립될 경우, 아무런 도구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은 로프를 이용한 레펠로 뛰어넘고, 정글 속 개울물은 추적을 따돌리는 데 이용됩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대원들은 적진 내부로 침투합니다.

코브라 골드 훈련은 무력 분쟁이 발생한 가상의 국가에 다국적 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하는 훈련입니다.

[강지훈/대위 : 한국 미국, 태국군과의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전략 기동부대로서 어떠한 조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7개 나라에서 245명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우리 해병대도 2010년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수색부대원 36명이 참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호진) 

▶ [슬라이드 포토] 코브라 골드훈련 참가한 해병대 '침투하는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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