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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년전 엠티서 남학생 6명 여학생들 성추행 논란

서울대 2년전 엠티서 남학생 6명 여학생들 성추행 논란
잇단 교수 성추행 사건으로 문제가 된 서울대에서 2년여 전 동기간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 2012년 12월쯤 한 학부 엠티에서 남학생 여러 명이 여학생이 자는 방에 몰래 들어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은 최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게시자는 "문제의 남학생 가운데 일부는 곧바로 입대했지만 조만간 복학할 것"이라며, 당시 학교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학생들을 모두 만나 경위를 파악했고 일부 남학생에게는 한 학기 권고 휴학 등의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학내 성희롱, 성폭력 상담소에서도 조사했고, 단과대학이 대학본부에 보고한 뒤 학부에 징계를 위임해 처리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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