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 1시쯤 충남 아산시 인주면 폐타이어 분쇄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12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타이어가 타면서 발생한 짙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큰 불길은 잡았지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타이어 1만 톤 가운데 3천 톤 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